황교안 전 대표, "부정선거 없으면 이번 총선서 국힘 170석 기대"
황교안 전 대표, "부정선거 없으면 이번 총선서 국힘 170석 기대"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4.02.18 21: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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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부정선거가 없으면 이번 선거 국민의힘 의석 기대치는 170석"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이 진행 중인 4·10 총선 공천 작업과 관련해 "단수 추천 지역이라는 말 자체에 문제 제기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공천은)공정한 경선이 원칙이다. 단수 추천을 하고 싶어도 경선에서 이기면 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선거하러 나온 분들은 오랫동안 평생을 바쳐서 노력했는데 단수 공천이라는 단순한 말로 그냥 없애버린 것"이라며 "단수 공천이니 이런 것은 사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전날 발표된 국민의힘 '단수공천' 대상자 명단에 대통령실 출신이 없는 것을 두고도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고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되지 않는가"라며 "가장 좋은 것은 경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서울 송파갑 공천에서 탈락한 데 대해선 "대통령과 당이 좀 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오해를 안 사겠다는 뜻이고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특히 황 전 대표는 "부정선거가 없었다면 4·15 총선(21대 총선) 때 우리가 과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부정선거 없으면 기대치는 170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출마와 관련해서는 "나보고 나오라는 지역이 굉장히 많지만, 세종은 아마 아닐 것"이라며 "당이 요구하면 다 하고, 요구하지 않은 것도 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수 있도록 황 전 대표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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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4-02-20 08:29:57 (118.235.***.***)
사전선거를 폐지하지 않는 이상 부정선거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지나가다 2024-02-19 12:46:50 (210.125.***.***)
사전 투표에서 투표관리관 도장을 찍어야 부정투표를 막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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