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있는 우리 동네 대변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민경욱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
뚝심 있는 우리 동네 대변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민경욱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4.02.17 15:3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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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이 54일 남았다. 각 당마다 총선 준비에 분주함을 더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아직 합당과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전략 공천이나 단수 공천 발표가 속속 나오는 반면 1차 심사조차 미뤄지고 있는 지역이 있다. 그만큼 당이 공천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고 반증이다. 

 오늘은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으로 총선에 도전하는 민경욱 예비후보를 만났다. 지난 선거에서 3천 표도 안 되는 차이로 아쉽게 패배한 후 리턴매치를 노리고 있는 민 예비후보. 연수을 지역구는 아직 단수공천이나 경선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이다.

박재균 기자(이하 박 기자) :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공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민경욱 예비후보(이하 민경욱) : 국민의힘에서는 저(민경욱)를 비롯해 민현주, 김진용, 김기흥, 백대용 예비후보들이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 예비후보의 면접이 있었고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에 총 13개 지역구가 있는데 지금까지 7곳의 지역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니 6곳이 남아 있습니다. 

발표가 계속 미뤄지는 것에 대해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선 결정을 내리고 대상자를 선정한다면 2~3명 정도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을 한다면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기자 : 예비후보로서의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지요?
민경욱 : 11월에 사무실을 옮기고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피켓을 들고 인사를 하는데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눈맞춤을 하기 위해 손을 흔들어서 인사를 합니다. 그러면 차 안에서 손을 흔들어 답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전 2016년 선거에서는 첫날에 12명이 인사를 해주셨는데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는 512명이 손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1월5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면서 매일 그 수를 적었는데 오늘(2월16일)까지 총 4,513명이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이분들이 제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출근 인사를 마치면 지역 상가를 돌면서 지역 경제를 살피면서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이 자리에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또 성당이나 교회를 돌며 명함을 드리기도 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새벽기도를 다니는데 그때는 특별하게 저를 알리는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십니다. 이후에는 행사장이나 교육장 등을 돌며 예비후보임을 알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공약 개발을 하거나 홍보물 등을 점검합니다.

 현재는 이런 활동을 매일 반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 기자 :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말씀해주십시오.
민경욱 : 시민들의 반응을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해서 말씀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3번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2번의 조사에서 1위를 했고 1번은 2위를 했습니다. 인지도 측면에서는 엄청난 수치가 나왔고요. 

박 기자 : 적어도 인지도는 이해가 됩니다. KBS 9시 뉴스 앵커였고 대통령실 대변인도 했으니......
민경욱 : 거기에 인천 지역 출신 토박이 예비후보자는 저밖에 없습니다. 부모님도 인천에서 평생 사셨고 3형제가 모두 이곳에서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적 네트워크가 넓고  연락처를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박 기자 : 가장 중요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연구하신다는 공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민경욱 : 이미 의원을 지냈던 사람으로서 말보다는 실적과 행동으로 보여드린 부분이 있습니다. GTX-B 노선을 유치한 것입니다. 86분이 걸리던 서울역까지의 접근 시간을 27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확정하고 조기 착공을 달성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들어갔고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에 GTX-B 노선 유치를 자신의 공적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교통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이미 저속도로가 돼버린 경인고속도로도 통행료를 면제하도록 제안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아파트까지 아직 먼 거리를 걸어 다니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셔틀버스나 트램 등으로 편의성을 증대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인천은 화물 컨테이너가 많이 다닙니다. 화물차와 일반차가 섞이면 서로 불편합니다. 일반차량은 대형차량 때문에 위험하고 화물차는 빨리 통과해야 하는 중간 지역에서 일반차와 엉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납니다. 화물차 전용도로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신도시 지역은 주거시설이 먼저 들어서기 때문에 지원 시설도 점진적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경찰서 지구대의 확충도 필요하고 중고등학교 증설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공용주차장 부족도 해결해야 하고 청년일자리를 만들 정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MZ 세대들을 특성을 고려한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지자체와 협의해 만들 방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 기자 : 끝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지요?
민경욱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강조했던 점인데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발표가 미뤄지고 있어 예비후보들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지만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리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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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헌 2024-02-19 19:53:05 (121.183.***.***)
진정한 국가지도자 민경욱 후보님 적극 응원합니다
김선미 2024-02-19 17:38:56 (223.39.***.***)
격하게 응원합니다!
큐티 2024-02-18 21:39:19 (182.212.***.***)
인천 연수을은 무조건 민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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