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전라도 단수 공천 현역 의원 4명 확정…대통령실 출신은 컷오프
국민의힘, 충청·전라도 단수 공천 현역 의원 4명 확정…대통령실 출신은 컷오프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2.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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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충청·전라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심사 결과,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단수 공천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공관위 발표에 따르면 경기·충북·충남·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날 면접심사 결과 단수 공천을 받게 된 현역 의원은 정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해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까지 4명뿐이다. 성 의원과 송 의원은 자기 지역구에 단독 출마했다.

경기도에서는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김포을),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고석 변호사(용인병),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용인정), 정필재 전 당협위원장(시흥갑) 등 6명이 단수 공천 대상이다.

충북은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서원), 충남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과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당진), 전남은 박정숙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여수갑)다.

특히 오늘(16일)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 공천 발표에서의 특징은 지역구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과 당 사무총장이자 공관위 부위원장인 장동혁 의원도 명단에서 빠진 것이 특이점 이다.

또한 5선 정우택 의원, 이종배 의원, 홍문표 의원 등이 단수 공천에서 누락됐다.

한편 이번 단수 공천 결과는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을 강조한 모습니다. 즉 현역 의원이라도 충분한 경쟁 없이는 단수 공천을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컷오프가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국민의힘은 이후 남은 지역의 단수 공천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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