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다가오는 봄철, 산림을 방문하는 등산객 및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44명을 선발하였고 2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사유림 일부 지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했으며,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등산코스, 상습 출입로 등 지역 곳곳에 1,840여점의 깃발과 현수막을 게시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활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마을별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조기발견․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04명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군청 직원 100여명을 특별진화대로 편성하고, 산불대응센터 및 현남분소에 진화차량 11대 및 급수차 1대를 비롯한 2,500여점의 산불진화장비도 운영 중이다. 특히, 중․대형 산불 발생 시에는 양양군, 소방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진화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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