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진 기자]작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뒤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본은 장기적인 저성장과 엔화 약세로 인해 독일에 밀려 세계 4위로 추락했다.

일본 내각부는 오늘(15일) 지난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SP) 성장률이 1.9%라고 발표했다.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였으며, 이에 반해 일본은 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경제성장률에서 일본을 능가한 것이다.

그러나 IMF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다시 한국이 일본을 앞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IMF는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2.3%, 일본은 0.9%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저출산, 고령화, 생산성 및 경쟁력 저하 등으로 인해 잠재성장률이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경제성장률은 높았지만 명목 GDP에서는 독일에 밀려 세계 4위로 추락했다. 이는 엔화 약세와 독일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경제적으로도 도전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경제 당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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