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이 만난 사람들] 디지털융합교육원 김현아 강사, AI 프로그램 단순 사용이 아닌 전문 강사로서의 영역 확대하고파
[최재용이 만난 사람들] 디지털융합교육원 김현아 강사, AI 프로그램 단순 사용이 아닌 전문 강사로서의 영역 확대하고파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2.13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임연구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협업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에도 기여하고자

Q : 생성형 AI 기술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자신의 경력을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 저는 직업전문학교에서 5년간 바리스타 강사로 일반고 위탁교육 및 실업자, 재직자 대상의 국비교육을 했었고, 현재는 프리랜서 강사로 진로·취업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AI의 등장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AI 융합 교육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면서 AI 프로그램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 강사로서의 영역을 확대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Q : 본인 강의의 특징과 교육 철학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 저는 처음 강사를 시작할 때 이론과 실습을 겸하는 과목(바리스타)의 강사였기 때문에 수강생들에게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니라 교감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제 수업 시간이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현재는 실습이 아닌 강의를 주로 하고 있지만, 제 교육 철학은 변함없이 ‘수강생들과 교감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하자’ 입니다.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저와 얼굴을 마주하고 제 목소리를 들으며 교감하는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새로운 지식을 얻는 시간이 저를 만나는 모든 교육생에게 즐거움으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Q : 본인이 강의하는 GPT 강좌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과 학습 목표는 무엇인가요?

A : 챗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입니다.

Q :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환경에서 학습자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 온라인에서는 아무래도 본인 CAM을 끄고 교육을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수시로 질문하고 채팅창에 번호로 답하기를 유도하는 편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눈을 맞추고 다가가서 교감을 하는 편이고 지루해질 수 있는 강의 중간에 퀴즈를 이용한 SPOT이나 스트레칭으로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Q :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어떻게 업데이트하고 계신가요?

A : AI 관련 프로그램들은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기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강의를 준비하는 며칠 사이에도 프로그램의 변화가 생겨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많은 반복 실습을 하며 저 자신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Q : 생성형 AI 강의를 통해 학습자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주고 싶으신가요?

A : AI와 챗GPT를 IT 업계 사람들만의 일이라 생각했던 대다수가 이제는 생활과 업무 속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AI를 학습자들이 실생활과 업무 속에서 직접 사용하며 편리성을 느끼고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같은 업무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고민해 작성한 보고서보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보고서가 훨씬 효율성이 빠르고 뛰어난 시대가 왔다는 것을 몸소 느끼실 겁니다.

Q : 본인 삶에서 경험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 저에게는 사실 디지털융합교육원의 ‘생성형 AI 챗GPT 강사 양성 과정’ 8기가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AI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작은 흥미 정도만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그 분야 강사님을 섭외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AI 전문 강사님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소수이다 보니 바로 투입이 가능한 강사님을 찾기가 힘들었죠. 트렌드에 민감한 저는 이제 교육 분야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소위 말해 요즘 뜨고 있는 AI 분야 강사로 영역을 확대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지만, IT 관련 전공자가 아니었던 저는 지레 겁을 먹고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고 차일피일 미루며 내 분야가 아니라고 포기를 하려던 찰나 디지털융합교육원의 AI 전문 강사 양성 과정 공고를 보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수료식을 앞둔 지금, 저는 생성형 AI 챗GPT 전문 강사가 되어 강사로서의 영역을 하나 더 확대하였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생성형 AI 챗GPT 홍보마케팅’ 이라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Q : 생성형 AI 기술의 미래와 이에 따른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A : AI의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이 개선되면서,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자연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대화형 AI, 문서 생성, 요약 및 번역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또한 AI가 개인의 선호, 행동, 요구사항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맞춤형 뉴스, 교육 자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 될 것입니다.

AI 기술이 인간의 작업을 보조하고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업무 모델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챗GPT 사용법과 이해를 넘어서 끊임없이 새롭게 개발되는 AI를 활용한 PPT, 이미지, 동영상 제작, 음악 제작 등 여러 프로그램을 익히고 그 TOOL을 활용하는 심화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Q : 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나요?

A : 나와 관련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 당장 챗GPT를 열어 직접 사용해 보고 겪어보며 인공지능의 장점을 느끼시면 더 새롭고 더 발전된 AI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가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 당장 실천해 보세요!

Q : 앞으로의 목표와 디지털융합교육원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비전은 무엇인가요?

A : 생성형 AI와 챗GPT 강사로 학교와 기업에서 활발히 강의해 AI 강사 하면 김현아 강사를 떠올릴 수 있게 전문 강사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또한 디지털융합교육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협업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