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디지털융합교육원(원장 최재용) 강성희 선임연구원은 ‘AI로 동화 만들어 대형 온라인 서점에 판매하기’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18일 매주 토요일 새벽 5시에 3회로 이뤄졌으며 지난 1일에 종강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수강생들은 생성형 AI로 그림과 동화를 제작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작품을 전자 동화책으로 발행해 온라인 서점 플랫폼에 올리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이미 종강과 동시에 플랫폼에 올린 수강생도 있다.

강성희 강사는 16명의 수강생이 자신들의 AI 동화책을 온라인 서점에 등록이 완료되면 ‘북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은 다음과 같은 평을 내놓았다.

“‘AI로 동화책 만드는 것이 가능해?’라는 의심으로 신청하게 됐는데요. 1회 2회 듣다 보니 와! 이렇게 동화책이 가능하다는 놀라움과 그림도 똥손인데 프롬프트만 잘 넣어주면 정말 아름답고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프롬프트를 넣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은 미흡하지만 녹화본 반복해서 보고 꼭 완성해 보고 싶습니다. 자랑하고 싶어요. 책도 출간하고 싶고요.”

이 같은 수강생들의 만족도에 강성희 연구원은 “AI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쉽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일정하게 유지하지는 않지만 프롬프트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꾸준하게 연습하는 것만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해 틱톡 라이브를 통해 ‘동화 만드는 언니’로 알려진 강성희 연구원은 다양한 생성형 AI 사용법을 온라인 강의에서 알려주고 있다. 수강생들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강성희 강사의 노력과 전문성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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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