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예비후보,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 지하로 건설할 것 제안
김도균 예비후보,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 지하로 건설할 것 제안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4.0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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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당 모두 도심의 철도를 지하화하는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예비후보(전 수도방위사령관)도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이 만나는 속초역사와 진입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속초 미래 100년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의 다음 세대에게  속초의 경관을 온전히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며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 지하화를 속초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말했다.
 
 아래는 김 예비후보의 속초역사 및 진입구간 지하화 촉구 성명서 전문이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 지하로 건설되어야 한다.
 (이제는 지하화 방안을 강구 해야 한다.)

 
 속초시는 전체면적이 105㎢밖에 안 되는 전국에서 가장 협소한 지자체다. 또한 67 ㎢ 가 국립공원 구역에 편입되어 있어 도시 가용면적은 38㎢에 불과하다. 그중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가 노학동 소야벌인데 여기에 속초역사 등 철도시설이 들어선다.
  
 따라서 속초역사와 진입노선 건설방식은 토지이용계획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어야 한다 기존의 국토교통부 실시계획인 '토공(노반) 건설방식'은 속초를 동서로 양분하여 단절시키고 도시발전을 가로막는다.  

 최근 속초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있는 속초역사 진입노선 교량(교각)화 방안도 상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 수려한 설악산 조망을 가로막고 도시경관을 해칠 뿐아니라 다른 도시철도 교량(교각) 주변처럼 황폐화를 가져온다.
  
 이제는 속초역사와 진입노선에 대한 지하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속초 역세권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라도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은 도시발 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적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
 
 춘천은 전 구간(14㎞) 이 지하로 건설된다. 경춘선 복선철도 교량(교각) 부작용을 반면 교사로 삼아 동서고속화철도 지하화를 추진했고 성공했다. 국가철도공단 설계과정에서 1공구 7.4㎞에 이어 2공구 6.6㎞구간도 지하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KTX강릉 구간 선례도 있다. 시민들의 노력으로 기존의 지상 구조물 계획에서 지하로 건설되었다. 
 
 이에 속초시도 교량(교각)화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좀더 신중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하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동해북부선 속초 구간이 직선 지하화로 설계 변경된 것도 고려되어야 한다.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역 철도교통망 구축 사업인 만큼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 건설방식은 동해북부선과의 연동을 위해서라도 지하화가 바람직하다. 

 총사업비 추가에 따른 개통지연 우려가 있다. 하지만 걱정할 일이 아니다. 지금은 [도시철도법] 개정에 따른 민자유치가 가능하다. 또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 9일에 통과되어 국유재산 출자도 가능하다.

 마침 국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철도 지하화 정책을 내놓았다. 국유재산출자 및 민자유치를 재원으로 하여 ▲철도, GTX, 도시철도 도심구간 예외 없이 지하화, ▲철도지하화 구간 상부통합개발, ▲복선화, 철도망 용량 확대, ▲경제성 외 균형발전을 제안하였다.  

 정부 여당인 국민의 힘도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세웠다. 1월 31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상 철로가 도심을 단절해 소외, 고립, 기형적 교통체계를 만든다고 하면서 철도 지하화를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속인고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김도균은 속초 미래 100년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및 진입노선 지하화를 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철도 지하노선 상부공간과 주변 부지의 통합개발을 통해 미니신도시급  기반 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도시 발전과 속초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다음세대에게 속초의 경관을 온전히 넘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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