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경산의 미래 책임진다...미래 위해 첨단 산업 전환 필요"
윤두현 "경산의 미래 책임진다...미래 위해 첨단 산업 전환 필요"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2.0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경북 경산시는 대구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예전부터 같은 생활권이어서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도 대구와 '거의 같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공천=당선' 공식이 통해 선거철만 되면 보수성향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출마설이 나돌았지만 뚜렷한 입장 표명이 없었던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경산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서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지지층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다른 경우는 2등, 3등도 있지만 선거는 1등만 있다"고 강조한다.

윤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지난 4년간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KTX 경산역 증편, 벤처 상업화 유니콘 파크 조성, AI 클라우드 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산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경산은 과거 8만 명에서 현재 28만 명까지 인구가 늘었지만, 대기업이 없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경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 지하철 1, 2호선과 3호선을 경산으로 연장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크게 세 가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반도체 과학원 유치다. 윤 의원은 "경산은 반도체 실증센터와 생산기지가 들어와 있어 반도체 과학원 유치에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둘째, 벤처 기업 육성이다. 윤 의원은 "경산에 벤처 상업화 유니콘 파크를 조성해 벤처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인재 양성이다. 윤 의원은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와 경산의 관계에서 경산이 베드타운이 아니라 수성구가 베드타운이다. 직장은 경산에서 다니고, 정주는 대구 수성구에서 한다. 문화시설과 교육 시설 때문이다. 경산도 교육 시설 그리고 문화시설을 늘려야 경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주하는 비중이 높아진다. 그렇게 하도록 시와 협력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의 첨단 산업 육성 공약은 경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이 성공한다면 경산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