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강 예비후보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며 “정부와 여당은 영세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유예를 요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세업자들은 중대재해법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관리 인력과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현실을 법이 따라갈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주고, 영세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83만 영세·중소기업과 그곳에서 일하는 800만 근로자의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2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 유예를 결단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다시 유예가 무산된다면 민생파탄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음을 경고한다”며 “국민의힘의 구성원으로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인물로, 2021년 6월 윤 대통령의 정치 참여 선언 직후부터 캠프에 합류해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다.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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