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 경험 인사경영 & 마케팅 직무 교육'에서 디지털융합교육원 지도교수이자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인 김진희 강사가 장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장애 청년들의 '챗GPT와 인공지능 활용'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온라인 줌을 통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진희 강사는 참가자들에게 챗GPT의 인터페이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MS의 코파일럿, 구글의 바드, 한국의 뤼튼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각 플랫폼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또한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제작,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장애 청년들의 반응은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중간에 보여주신 그림이 강사님이 인공지능으로 그린 그림이라니 너무 놀라웠는데, 직접 해 보니 더 재밌었다. 유익한 교육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 모니터링을 위해 참여했던 교육 담당자도 "모니터링을 위해 참석했지만, 강의에 흠뻑 빠져들었다. 장애 청년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라며 높은 평가를 남겼다.
김진희 강사는 이번 교육에 대해 "이번 강의를 통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이들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챗GPT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런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비장애인들의 임무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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