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방심위 내부 언론노조 정치행위 만연...규정 등에 따라 엄단할 것"
박성중 "방심위 내부 언론노조 정치행위 만연...규정 등에 따라 엄단할 것"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1.2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정성남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내부에서 언론노조의 정치 행위가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은 26일 “언론노조는 방심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도 류희림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정치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10월, 방송 통신위원회 소속 팀장 11명은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에 대한 통신 심의를 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 센터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하여 민주당의 주장을 뒷받침했다면서 그들은 이 센터를 '표현의 자유 침해, 언론 탄압 및 검열'로 비판했지만,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온라인 채널에 대한 통신 심의는 이태원 참사, 코로나19와 같은 관련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시행되어왔는 데 그러나 이들은 마치 류희림 위원장이 위법한 행동을 한 것처럼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심위 내부의 민주노동총연맹(Minjuno) 언론노조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반이 되는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을 근거로 류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는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에 대한 통신 심의를 이태원 참사, 코로나19와 같은 관련 사안이 있을 때마다 시행해왔으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언론을 탄압·검열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내의 민주노동총연맹 언론노조는 방심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류 위원장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치적 행위는 민주당에 속아 국민을 오도하는 견강부회식 억지 논리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은 이를 통해 내부 규정을 어겨 정치적 행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내부 감찰을 통해 위반한 직원들은 엄단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박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연간 300억 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법정 심의 기구로서,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독립기구이다"라면서 그러나 "민노총 언론노조와 같은 극단적 정치편향 단체가 존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국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과 내부 언론노조의 정치 행위에 대해 관련 규정을 따라 끝까지 조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을 재정비하여 정치 행위를 한 경우에는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