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기꾼 몰카 공작에 호들갑 그만.."사과말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오피니언] 사기꾼 몰카 공작에 호들갑 그만.."사과말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1.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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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한 비주류매체와 재미교포 목사가 짜고 불법적으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사건에 대해 언론이 너무 호들갑이다. 

이 사건은 친북 성향의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이 김건희 여사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다고 속이고,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김 여사를 만나 억지로 파우치백 선물을 놓고 간 사건이다. 몰카 공작을 기획한 측은 매우 악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 목사가 사람을 속이고 선물을 가져와서 억지로 떠 넘기고 가면서 몰카를 찍고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김 여사가 최 목사를 왜 만났는지,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대화 중에 무슨 전화를 받아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등은 사적인 공간의 사적인 대화이기 때문에 나중에 백번 천번 검증과 수사를 해봤자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것은 전문가들은 안다.  

영부인을 속이고 심지어 망신을 줄 목적으로 몰래 카메라를 찍은 최 목사의 행실이야말로 언론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최 목사에게 선물을 사주면서 몰카 촬영을 기획한 서울의소리 역시 정상적인 언론사로 보기 어렵다.    

영부인으로서 저런 사람들을 만나 준 것 자체가 문제라면 문제겠으나, 최 목사가 김 여사 부친을 팔아서 교묘하게 김 여사를 속였기 때문에 김 여사로서는 어쩔수 없었던 사안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둥, 석고대죄 해야 한다는 둥, 이번 사건을 정리하고 가야 총선에 도움이 된다는 둥 호들갑이다. 

생각해 보면, 사과를 하라고 부추기는 세력의 목적은 너무나 악의적이다.

만약 김여사 또는 대통령이 여론에 밀려 이런 시덥지않은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한다고 치면, 그들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 , "사과했으니 사퇴해라" "특검도 받아라" "탄핵하자" 등등 로드맵을 잔뜩 그려놓고 있을 것이 확실하다.

사과 할 떄의 표정, 단어 하나하나, 말꼬리를 잡으면서 계속 증폭시켜 선거에 이용하고, 마녀사냥을 통해 여론을 교묘히 악화시켜서 대통령 및 정부 여당에게 타격을 가하는 것이 그들의 주목적일 수 있다.  

정작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최재영 목사와 그를 사주했던 서울의소리, 그리고 일부 언론사 사주들이다. 대통령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취임 전부터 괴롭혀 왔던 좌파 언론 카르텔, 그리고 이해관계에 맞춰 교묘하게 논조를 바꾸는 조중동 역시 각성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 줄도 확실히 모르는 채 사과를 했던 결과로 결국 언론에 의해 마녀사냥 당했던 것을 잊으면 안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주변에 외부 세력과 결탁한 인사들을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국,북한 세력과 결탁해 있는 인사들을 항상 예의주시하며 경계해야 한다. 친중 정치인으로 분류된 인물들과는 항상 말도 조심해야 한다. 가족 중에 중국인이 있어나 중국 인맥이 있다면 더욱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배후는 대한민국의 정권을 계속 탄핵시키고 심지어 전쟁이 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해서든 친중정권 또는 친북정권을 세우고,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취하는 것이 목적일 수 있다. 여기에는 친중 성향의 언론, 친북 성향의 좌파 언론카르텔이 포함된다. 만약 윤석열 정부가 잘못되면 한 위원장은 그 책임을 고스란이 지게 될 수 있다. 그 만큼 임무가 막중하다는 얘기다.  

말이 좀 두서가 없었는데, 아뭏튼 결론은 "언론은 태생적으로 정의롭지 못하고 현명하지도 못하다. 그러니 언론과 여론에 밀려 시덥지않은 사안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 라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지나가는 말로 대통령이 유감 표명 정도 할 수는 있겠지만,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순간 저들(언론)의 더러운 습성이 나타날 것임은 자명하다.  

끝으로, 최 목사 측이 천공 스님 영상을 비롯한 추가 영상을 폭로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어차피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해 놓은 것이다. 아무리 틀어봐야 이미 다 나온 얘기고 더이상 별의미도 없으며 그때 그때 사안별로 대응하면 된다. 무속인이 대통령 또는 영부인에게 조언을 했다고 한들 그게 국정에 반영되었다는 보장도 없고 사실 그게 호들갑을 떨 일도 아니다.  

사람 속이면서 몰카 따위나 찍고 다니는 친북성향 목사가 향후 무슨 영상을 제시한 들, 큰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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