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 "의정부갑 출마 선언"
전희경,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 "의정부갑 출마 선언"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1.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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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정치인으로 성장시켜"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한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가 오늘(2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전희경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시청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부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저를 정치인으로 성장시켰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정부가 변화해야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이 독점했던 지난 20년 동안 의정부의 발전을 외면했다”며 "의정부는 주거환경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채 아파트만 세워졌다. 그 결과 시민들은 숨통이 막히는 교통망 부족을 감수하고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의정부를 떠나고 있다. 한때 원근각지에서 유학 올 정도로 높았던 의정부의 교육 자부심은 언제 그랬냐는 듯 휘청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라며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후보는 또 의정부의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그는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속해서 전 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에서 활동하며 먹고사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고,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저는 법과 예산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을 몸소 체감했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1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특히 지역간, 도시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의정부로 돌아왔습니다. 의정부가 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회를 알고, 대통령실을 아는 제가 적임자이다라면서 국회와 대통령실의 협력을 통해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의정부의 변화를 전희경이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의정부에서 성장하고 의정부가 자신의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면서 강한 애향심을 드러냈다.

그는 "의정부는 저에게 소중하고 따스한 기억이 스민 곳이다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걸었던 의정부의 정겨운 골목, 다정히 인사를 건네주시던 이웃 할머니의 따뜻한 웃음 속에서 저는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희경 후보는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에서 활동하며 경제사회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전희경 후보는 당 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 했다.

전희경 후보의 출마는 의정부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 후보는 의정부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쌓아온 탄탄한 인지도와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의 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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