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 확대...”자부담 10%까지 낮췄다“
고창군,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 확대...”자부담 10%까지 낮췄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1.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올해 재해보험 군비 24억원 편성.. 농가 보험료 90%까지 군에서 지원
사과, 배 등 70개 품목에 올해부터 노지수박 신규가입 가능
고창군청사 전경

[신성대 기자] 고창군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농업분야 대표 공약사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확대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24일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군비 24억원을 편성, 농가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심덕섭 군수는 2022년 7월 취임직후 “재해보험 군비 부담을 1년에 5%씩 높여 농가부담을 확 줄이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에따라 농가자부담은 2022년 20%에서, 2023년 15%, 올해 10%까지 낮아졌다.

여기에 농작물 재해보험은 장마, 이상저온,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과, 배, 단감(1월)을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등 원예시설(2월), 고추, 노지수박(4월), 복분자, 복숭아(12월) 등 70개 품목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 고창군과 전국 6개 지역에 한해 노지수박이 신규가입 품목으로 추가됐다.

아울러 2023년 12월 기준 고창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는 8304명이며 총 139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또한 고창군은 2023년도 8월 도내에서 2번째로 고창군 농업재해복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소규모 피해 농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농업재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상기후와 싸우면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시는 군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고창군은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