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노조, "방심위 내부 특정 노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국민노조, "방심위 내부 특정 노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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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연합해서 대규모 언론테러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 "좌파 언론 카르텔에 적극 대응" 목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윈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

언론테러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한국NGO연합, 국민노조 (이희범 위원장) 등 시민(언론)단체들이 방심위 내부의 특정 노조가 방심위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이들 단체는 24일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류희림 위원장과 특정 정치성향의 언론노조가 치열한 전쟁중에 있다" 라면서 "언론노조에 맞서 잘 싸우고 있던 류희림 위원장 체제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내부 직원들에 의해 결코 있어선 안 될 '민원인 불법 개인정보 유출-민간인 사찰 사태'가 벌어졌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야권 승리를 위해 필연적이었을 좌파 세력의 방송장악 시도는 치밀했고 끈질겼으며, 그들은 '아니면 말고, 흠짓만 내고 보자' 라는 전형적 좌파 선전선동을 통해 생떼 쓰기 수준으로 류 위원장을 공격했고 이슈몰이를 무차별 양산하더니 이제 임계점까지 넘어섰다" 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리더십의 류희림 위원장 체제에서 자신들의 꼼수가 좌초되자 이에 분개심으로 똘똘뭉치더니 급기야 물타기 전술과 네거티비 과열 보도 등으로 화력을 집중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단체 연합은 특히 방심위에서 직원에 의해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을 부각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 하부에서 "방심위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심의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독립기구이다. 이곳에서 방심위의 근간을 뒤흔든 사상 유례없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은 류희림 위원장의 방송 정상화 개혁 행보에 정직하게 맞서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좌파 카르텔의 절박한 위기감 인식에서 비롯된 공작이었지만 '정치전술의 패착'으로 귀결되고 있다." 라고 계속 비판했다. 

방심위사건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거액의 돈을 수수한 김만배와 신학림의 정치공작을 인터넷언론과 정규 방송사들이 합작해 민주주의를 공격한 ‘언론테러’행위가 본질이라는 것이다.

또한, "뉴스타파의 조작기획방송을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인용 보도한 방송사는 언론의 기본과 사명을 저버린 선거사범이기에 처벌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당사자는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이 기본임에도 오히려 언론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범죄자’를 ‘공익신고자’로 둔갑시키면서까지 방심위 직원 149명이 작당해 류 위원장을 고발하는 사태는 방심위가 상식 있는 기관이 아니라는 증명을 내부 직원들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국론분열을 넘어 개개인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가짜뉴스’ 척결이 시대 화두인점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라면서 "특히 류 위원장은 인터넷 언론사 심의를 위해 가짜뉴스 신속심의센터를 설립, 뉴스타파 인용보도한 방송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 다가올 4.10선거방송을 관리하기 위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등 방송, 인터넷언론 정상화를 위해 홀로 고군분투 노력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최근 민원인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해당 직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고, 류 위원장에게 폭언, 폭행을 자행한 옥시찬, 김유진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도 진행되고 있다.  방심위 내 위원회의 의사 결정과정에 대해 필사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던 특정 노조 소속 직원들에 대응해서 외부 언론시민단체들이 합동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한국NGO연합은 1월 25일(목)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하고 언론테러집단과의 전쟁에 뜻있는 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언론테러범시민대책위원회(공정언론국민연대, 자유언론국민연합,가짜뉴스뿌리뽑기범국민운동본부), 한국NGO연합(국민노조, 국민의자유와인권을위한변호사모임, 자유정의시민연합, 앞서가는시민들의모임, 제대군인자유노조, 자유연대, 애국순찰단, GZSS, 벨라도, 자유민주국민연합, 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국민건설산업노조, 프리덤칼리지장학회, 턴라이트, 바른태권도시민연합, 태극단선양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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