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철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보안 점검에서 지적된 취약점의 개선 여부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점검받는다.
선관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부 침입,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 선거 투·개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위협에 대비할 계획이다.
점검은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하는 전문가의 참관 아래 진행되며, 시스템 접근 제어 및 통제 강화, 보안 장비 추가 설치 등 개선 이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선관위는 이번 총선 부정 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검표 절차를 도입하고,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의 실시간 화면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보안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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