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전)복지TV사장, 민주당 탈당 및 새로운미래 발기인 참여
김선우 전)복지TV사장, 민주당 탈당 및 새로운미래 발기인 참여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4.0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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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함평영광장성 출마 예정 / ‘호남정치 복원’의지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미래’에 참여를 선언했다.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 현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 출마를 준비 중이던 김선우 전 사장은 민주당에 후보 적격심사에서 21대 무소속출마를 문제 삼아 부적격판정을 받아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전 복지TV 사장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가 내려졌다. 내게 내려진 부적격 판단의 이유는 다른 어떤 후보에게는 전혀 영향이 없었으며 적격으로 판단되었다.”라며 민주당 후보 적격심사에 공정성에 의문을 비추면서 “내부의 어떠한 힘이 작용한 것 같지만, 내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사장은 “18일에 민주당 탈당을 신청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미래’의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 측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김 전 사장은 (민주당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었으며, ‘새로운미래’ 측에서 참여할 것을 매우 많이 제안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전 사장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정치의 기득권을 타파하지 않으면 호남정치가 이대로 무너질 것이고, 호남정치가 회복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까지 무너질 것이라는 절박함으로 최근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1대 총선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역시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이 호남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서 사라졌고, 지역 정치 안에 기득권만 남아버렸다. 이것이 호남정치이고 호남정치인의 자세인지 개탄스럽다.”라며 기득권 정치에 대한 심각함을 밝히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새로운미래’와 함께 ‘개혁신당’에서도 영입 제안이 있기는 했지만 ‘호남정치 복원’이라는 명분, 이낙연 전 총리와의 인연 등으로 인해 ‘새로운미래’와 함께하기로 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낙연 전 총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미래’는 지역구에 출마할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세가 강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 김선우 전 사장이 합류함으로서 호남에서 ‘새로운미래’ 바람이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이다.

 이로서 22대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은 민주당 후보와 ‘새로운미래’의 김선우 전 사장 간 에 양강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김 전 사장은 “민주당 후보가 새로운 후보로 결정된다면 ‘새로운 인물끼리의 인물·정책 대결’이 될 것이고, 기존 현역의원이 민주당에 후보로 된다면 ‘기득권정치 VS 호남정치 복원’의 구도로 진행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김 전 사장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관료 출신은 최악의 조합이다. 이미 십 수 년을 통해 확인된 바이다.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서는 오히려 경영인 출신이며 다양한 문화미디어 산업을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낙연 전 총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미래’는 1월 중으로 창당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김선우 전 사장은 ‘새로운미래’가 창당이 완료되는 대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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