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역MBC·민방 등 8곳 청문..방송 허가 취소도 가능
방통위, 지역MBC·민방 등 8곳 청문..방송 허가 취소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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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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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지역MBC와 민영방송 등 일부 지역방송국에 대해 재허가를 불허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방통위는 23일 지역방송 8곳에 재허가 심사 결과 탈락점수와 관련하여 청문 절차에 돌입했다.

일단 KBS와 SBS는 청문 절차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재승인 합격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여수·충북·제주 MBC, UBC(울산방송), KBC(광주방송), JIBS(제주방송), CJB(청주방송), 경인방송(FM 90.7MHz) 등 8곳에 재허가 청문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은 방송사가 재허가 심사에서 탈락 점수(기준점 650점 미만 또는 중점 심사사항 과락)를 받았거나 중대한 문제가 있을 때 진행되며, 청문회 후에 탈락 또는 승인 결정이 나온다.

재허가 청문 대상에 오른 방송사 대부분은 경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손실에 따른 적자 누적, 대주주 배당 문제, 재난방송 미흡 등 다양한 원인이 나오고 있다. 

MBC는 2024년 12월 재허가 심사가 예고돼 있다.

청문을 받은 사업자는 재허가 취소 또는 조건부 재허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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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2024-01-23 17:26:03 (1.237.***.***)
그간 말썽 많은 MBC가 정리된다는 데에 양식있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잘된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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