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 한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15명과 함께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및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과 윤 대통령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직접 듣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의 생생한 의견들을 제대로, 빠르게 정부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진로, 취업 및 창업 ▲학자금 및 주거 등 생활지원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의 발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청년들은 ▲지역에서의 일자리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미흡 ▲주거비 부담 증가 ▲지역대학의 경쟁력 약화 등을 주요한 고민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의견을 잘 새겨듣고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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