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원 기자]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대상작으로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슬로건은 궁중문화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인과 함께해 온 소중한 유산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에 열리는 문화유산 축제로,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축전에 참여한 누적 관람객은 약 530만명에 이른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 열린다.
이번 축전에서는 전통 명맥을 잇는 공예품을 선보이는 '공생'(가제), 경복궁 전통 상점(마켓)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봄 축전 기간에 5대 궁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는 판매 수량을 1천매에서 1만매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도 '궁패스'를 살 수 있도록 해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궁중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