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창원시의원,“올바른 반려문화, 교육·관리 정책 필요” 5분 발언
김혜란 창원시의원,“올바른 반려문화, 교육·관리 정책 필요” 5분 발언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4.01.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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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물림 사고는 맹견으로 인한 게 아니다. 반려견 양육 교육 부족과 보호자의 안일한 태도·행동이 사고를 만드는 것”

[안기한 기자]김혜란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최근 ‘펫팸족’, ‘펫이코노미’ 등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커지는 가운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란 창원시의원,“올바른 반려문화, 교육·관리 정책 필요” 5분 발언
김혜란 창원시의원,“올바른 반려문화, 교육·관리 정책 필요” 5분 발언

김 의원은 18일 열린 제1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5%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통계청 조사를 인용해 반려문화 교육·관리 정책 필요성을 진단했다.

김 의원은 “개 물림 사고는 맹견으로 인한 게 아니다. 반려견 양육 교육 부족과 보호자의 안일한 태도·행동이 사고를 만드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보면, 반려인 중 입양 전 준비가 충분했다고 생각한 경우는 28.4%에 불과했다. 또한, 실제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시각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 할 목줄, 인식표, 배변 수거 등 준수사항 정도에 양육자는 83.1%가 ‘지키고 있다’고 답했으나, 미양육자의 응답률은 33.6%에 그쳤다.

김 의원은 창원시에 반려동물과 관련해 갈등 요인과 인식 차이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려인에게는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고, 비반려인에게는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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