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맛집 ‘담양애꽃’, 사회에 대한 기부·후원 활발한 ‘착한 가게’
담양 맛집 ‘담양애꽃’, 사회에 대한 기부·후원 활발한 ‘착한 가게’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1.18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많은 방송 소개로 예약 필수, 줄 서서 먹는 ‘떡갈비 명가’로 유명
매주 마지막 주 월요일 ‘HAPPY DAY’, 매출액 절반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

대나무로 유명한 천년 도시 ‘담양’은 우리나라 ‘떡갈비’의 주산지로 유명할 정도로 떡갈비는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담양 맛집 ‘담양애꽃’(대표 박영아)은 수제 떡갈비를 전문으로 한다. 일체 잡고기는 섞지 않고 갈빗대에서 떼어낸 고기를 다져서 일정 숙성 기간을 거쳐 상차림에 올린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히 퍼지는 고기 향에 부드럽고 갈비 특유의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담양에서 최초로 2008년 ‘돼지 떡갈비’를 개발해 선보였으며, ‘한우 떡갈비’, ‘돼지 떡갈비’, 한우 반, 돼지 반인 ‘반반 떡갈비’를 주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 세대와 청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한정식으로 남도의 넉넉한 인심이 깃든 풍성한 식단과 맛으로 인기가 높다.

담양애꽃은 인기 프로그램인 ‘2TV 생생정보’ 1,629회, ‘KBS1 배틀트립’ 156회, ‘KBS2 생생정보통 393회에 방영된 떡갈비 맛집이다. 남도 전통음식을 보존·계승 발전시키고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라남도지사가 지정하는 ‘남도음식명가’를 2011년부터 2년 단위로 연속해서 지정받았으며, ‘한국다담회 지정 우수업소’일 정도로 인증받고 있다.

 

담양애꽃은 (사)전국한우협회 우리 한우 판매점이며, 직접 국내산 콩으로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고, 국내산 배추에 장흥산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는다. 나물류들은 당일 구입한 것을 사용하며, 나주산 새우젓, 절임류도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다. 비싼 풀무원 국내산 찌개 전용 두부는 담양시장에는 취급하는 곳이 없어, 풀무원 유통업체인 푸드머드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한다. 죽순 가마솥밥에는 나주 명품 쌀을 사용해 밥맛이 좋다.

사회에 대한 기부·후원 활동도 활발한데, 매주 마지막 주 월요일은 ‘HAPPY DAY’로 매출액의 절반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한다. 초록우산 재단에 1만 원 이상 신규 정기 후원을 신청한 고객은 본인에 한 해 메뉴 50% 할인, 준비 없이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당황할 때 담양애꽃 양심 우산을 빌려주며, 각종 문화행사에도 후원을 해오고 있다.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2020년부터 ‘홀몸 어르신 생신 잔치’에 식사 후원을 하는 착한 가게이다.

박영아 대표는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처럼 기부는 삶 그 자체예요. 사회에 보탬이나마 되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해 기부 금액도 늘었고, 그동안 동참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가성비 좋은 메뉴 개발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친절한 서비스로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