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무례와 행사 방해, 또 다시 반복되는 국내 정치의 어두운 그림
정치적 무례와 행사 방해, 또 다시 반복되는 국내 정치의 어두운 그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1.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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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더퍼블릭 제공 영상 재가공[

[글=정성남]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과 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 간의 사건은 국내 정치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이재명 피습과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어 국내 정치권에서의 무례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오늘 사건의 발단은 일반인도 아닌 국회의원, 이에 더해 한 정당의 원내대표에 의해 벌어진 일이기에 그 충격의 무게는 무겁기만 하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악수 후 손을 놓지 않아 경호원들의 퇴장 조치를 받았다는 주장은 영상 분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위 사진에서도 나타나듯이 나팔수를 불며 고함을 지르고 있는 모습이다, 혹여 국회의원으로서 만약 국회 회의장이나 행사장에서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에 최근 금배지의 무게가 너무 가볍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강성희 의원의 목적과는 달리 다른 목적으로 의도된 대통령에 대한 접근 이었다면 어쨌을까 하는 끔찍한 생각도 들지만 이번 사건에서도 앞서 지난 2일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과는 아주 본질이 틀리게,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통령의 참석 행사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불순한 점이다.

이재명 대표는 피습후 첫 국회 출근에서 펜.법.칼로 자신을 주이려한다고 했다. 전북 출범식에서 정치적 선전 선동의 장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강성희 의원의 행동은 국민의 안전과 행사 분위기를 무시한 행태로 규정될 만한 일이며 전북도민은 물론 국민을 죽이는 것으로 펜과 법과 칼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누군가에 의해 정신적 집단적 린치를 당하면 그 자체로 피해 당사자는 죽음이 된다는 것인데 특히 최근 sns로 퍼지는 막말과 가짜뉴스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한다는 것 또한 오늘의 사건과는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은 국회나 언론을 통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국가 행사에서의 폭력적이고 무례한 행동은 국민에게 나쁜 예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러한 사태를 두고 대통령실은 경호상의 문제로 퇴장 조치를 취한 것으로 설명하며 강성희 의원의 행위는 대통령과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했다.

이는 정치적 격론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 행사에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보여준다.

정치인 간의 격론과 의견 충돌은 민주적인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를 국가 행사에서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적인 안전과 예의를 무시하는 행위로 규정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국내 정치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과 정치인의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어 더 이상은 반대를 위한 반대, 또는 자신의 입장과 영위를 위한 도드라진 언행이 뒤따라서는 안되다는 것에 교훈을 두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발생한 강성희 의원은 이같은 행동은 어떤 이유나 변명과 해명을 하더라도 해서는 안될 일을 한 것으로 규정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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