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총선 공천룰을 확정했는 데 현역 의원 7명은 공천에서 배제하고 18명에 대해선 감점을 주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당무감사 결과 30%,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를 기준으로 삼아 4개 권역에서의 공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하위 10%에 속하는 18명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될 것으로 밝혔다. 특히 현역 의원 중 7명은 컷오프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또한, 하위 30% 이하인 18명은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점을 받게 될 예정이며,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지낸 의원들은 경선 득표율에서 15%를 낮춰 반영하게 된다. 이로써 23명의 다선 의원이 해당 된다.

공천위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선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 충청 지역에서는 당헌·당규상 비율이 50%를 넘어 80%까지 높아졌다.

더불어, 도덕성 기준도 강화되어 성폭력 2차가해, 학교폭력, 직장내 괴롭힘, 마약 범죄 등이 4대 부적격 기준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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