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양양군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4.01.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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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 169억 확보, 어촌경제 플랫폼 조성 및 민간투자활성화에 기여
- 수산항 복합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양양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공모,  지난 1월 9일 수산항이 선정되어 국도비 1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수산항 종합 계획도, 기본계획 수립 후 변경 예정(사진:양양군 제공)

 수산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가장 대규모 사업으로, 지자체·민간투자자·민관 합작법인이 함께 주체가 되어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가어항인 수산항 일원을 어촌 경제 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여러 차례 컨설팅을 받았으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이제이네트웍스의 6,000억규모의 종합리조트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다.

 군이 지난 1월 9일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수산항 일원에 267억 원 및 종합리조트인 민간투자사업에 6,110억을 투입하여, 수산항 복합시설 건립, 디자인창업·창작센터 조성, 관광자원 연결사업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항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또한 종합리조트 개발과 수산항~울릉도(현포항) 정기 여객선 운항 등 해양관광 투자 유치와 연계되어, 지역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루고 수산항 일원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수산항 고부가가치 어촌관광사업으로 부유한 어촌,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청년창업․창작 활동으로 사계절 내내 재밌는 어항, 어민·귀어귀촌인·민간이 함께 일하는 살고 싶은 어촌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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