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수원병 팔달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수원 선거의 성격이 이념대결의 장 VS 혁신 경쟁의 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방 예비후보는 "이제 막 예비후보가 된 제가 기라성 같은 정치 선배님들의 식견을 어떻게 쫒아가겠습니까만은 수원 선거는 경쟁의 성격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수원 선거의 성격을 이념대결의 장 VS 혁신 경쟁의 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세월 수원 정치를 점령했던 민주당이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민의힘이 경제전문가를 수원에 보낸 데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 예비후보는 "수원은 수도권 평범한 도시가 아니라 기술 수도, 문화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방 예비후보는 "수원은 땜질이 필요한 구멍 난 솥단지가 아니라 백지상태의 거대한 도화지이고 완전히 새로운 그림이 그려져야 수원시민, 우리 팔달구민들께서도 흥미진진하게 2024년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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