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시,국제도시로 브랜드 가치...문화예술 도시로 품격 높일 것"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시,국제도시로 브랜드 가치...문화예술 도시로 품격 높일 것"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1.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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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신년기자 회견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 될 것"
방세환 광주시장이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광주시 

[신성대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7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이후에도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광주시는 경기광주역, 삼동역, 초월역 등 역세권을 거점으로 교육·생산·정주·문화 기능의 융·복합화를 추진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도시 기능재편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도시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 경쟁력을 확보를 약속하며 "현재 우리시에는 웨딩홀과 쇼핑몰이 없어 지역 내 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쇼핑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결혼식을 비롯한 쇼핑, 컨벤션 등을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또한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에 대해 "공장 시설들이 집단화되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자리 잡은 탓에 기반 시설 부족과 주거지역과의 마찰 등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공장 집단화와 미래 확장성, 생산활동 및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우리시에 맞는 공영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규모 공장들로 이미 집단화가 뤄진 지역들을 정비하고, 주거지역 등에 개별적으로 위치한 공장들의 자발적 이전을 유도하는 등,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버스노선 체계 개편을 통해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통학노선 개편안에 대해 "올 상반기 중 완료해 단계적으로 이행하겠다."며 "신규사업으로 초월, 곤지암, 도척, 퇴촌 등 교통 소외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 운송 사업, 일명 콜버스를 확대해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인역동~양벌 간 도로개설 공사, 성남~광주 간 338호선 도로 확·포장,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등 주요 도로 사업이 이른 시일 안에 완공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사회적 이슈인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밝히며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급여 초과자에 대한 연 2회 추가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 연장형 지원을 70%까지 확대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발달 검사 사업도 지원한다"고 했다

이어 "질 높은 보육 서비스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와 돌봄센터 6개소를 확충하겠다."며 "특수 근무 수당 및 심리상담 지원 등 보육교사 근무 여건을 개선해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광주시 

특히 "초고령화 시대,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관 주요 프로그램을 100개로 대폭 확대하고, 퇴촌·남종면에 노인대학 신설, 남한산성면에 경로당 건립 등 어르신들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며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자격증 취득 교육, 멘토링 운영 등 미래 설계를 위한 꿈 이룸 사업과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는 청년챙김 프로젝트 등 청년정책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총 196억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과 진로 교육,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가 되로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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