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이재명, 국민을 위한 공인인가?
[칼럼]이재명, 국민을 위한 공인인가?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1.1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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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최근 피습 사건들은 국민들에게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물론 경찰의 수사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겠지만 먼저, 이 대표의 피습 사건은 그 배경과 동기가 여전히 불분명하다. 이 대표 측근들은 피습이 정치적인 음모라고 주장하지만,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피습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의료인 및 의료단체에서는 이번 피습과 관련하여 전원과 헬기후송에 대한 지적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의 부산대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의 헬기 이송 사건은 특권 의식과 내로남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대표는 자신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헬기 이송을 요구했지만, 일반 국민들은 헬기 이송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 대표는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서 까지도 이 문제에 대해 일언 반구도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주고있다. 과연 헬기 이송 논란을 정작 당사자가 모르고 있다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이 대표가 국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더불어 누가먼저 전원과 헬기를 요구했는지에 대한 떠밀기 식 발표보다는 이 대표나 민주당의 공식 기구에서의 진정성 담긴 해명적 사과도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는 것에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인과 개인정보 보호

이 대표와 민주당은 공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주장하며,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인의 개인정보 보호는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공인의 건강 상태는 국민적 관심사이며, 공인의 공직 수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여, 이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어야 한다.

앞서 경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수사를 맡은 경찰은 물론 사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재명과 관련된 조사나 재판 등이 이 사건으로 인해 연기되는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 국민들이 상상도 할수 없는 사건의 종결을 위한 재판 결과나 조사 등이 유독 정치인들과 이재명 대표에게는 관대하다는 것이다. 특히 수년간 사건을 쥐고 있던 이 대표의 재판 담당 판사는 판결을 앞에 두고 내가 사또냐 면서 이젠 자유다라고 사직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대표는 공인의 입장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법부은 이후 부터라도 신속한 조사와 재판으로 국민의 궁금한 점을 빨리 알려야한다. 또한 이를 악용하는 의도적인 지연 꼼수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사법기관은 거악을 척결하는 것이 최우선의 의무와 사명이다. 권력의 눈치를 보는 사법부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이 대표의 최근 행태는 국민을 위한 공인의 모습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특권 의식과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조속한 치유로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면서 건강이 회복 된 후 국민을 위한 공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태를 반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 왜? 공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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