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점검] 인천 남동을,연수을,서구을 "최대 격전지"
[총선 점검] 인천 남동을,연수을,서구을 "최대 격전지"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1.09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남동을과 연수을, 서을 세 지역구가 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인천지역 예비후보자는 총 51명으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선거구는 남동을(8명)과 서을(7명), 연수을(7명)로 타 지역에 비해 경쟁률이 높다.

 

연수구을 지역구 

연수을 지역구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정일영(민주·연수을)의원과 민주당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예비후보 대열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민경욱 전 의원을 포함하여 5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연수을은 송도국제도시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며 선거구가 갑과 을로 분리되기 전부터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로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에 한번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불미스러운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의 정일영 현 의원이 승리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 차이가 근소했던데다, 4년이 지나 정권이 바뀐 현재는 오히려 우파인 국민의힘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송도를 포함한 인천 연수구의 생활 수준이 인천 타 지역보다 다소 높아 보수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남동을 지역구

 

남동을 선거구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 중이다.  

윤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현재 무주공산인 상태이다. 

현재 무려 8명이나 예비후보에 나서고 있다. 

서을

서을에는 청라를 중심으로 신설하는 선거구를 염두에 둔 후보들이 몰렸다. 선거구가 확정되기 전까지 일단 서을에 등록해 선거운동을 진행하다 신설 선거구가 확정되면 옮겨갈 예비후보들이 다수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난 21일 집무실에서 취임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곳 지역구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포함 모두 무려8명으로, 상황에 따라 아직 예비등록을 하지 않은 인사들까지 합세하면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들 가운데는 이름을 알리려고 나온 이들도 많아 각 당에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컷오프에서 많이 정리되리라 본다"라면서도 "후보 등록 전까지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