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영 원장 칼럼] ② 우리 아이 영어 실력 ‘토셀’로 올리자!
[홍지영 원장 칼럼] ② 우리 아이 영어 실력 ‘토셀’로 올리자!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1.07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에게 만점자 토셀 영어 인터뷰와 명예의 전당 등재 혜택 주는 쌜리쌤
내신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학생 연령 별 인지 능력에 따라 수능 대비 자연적으로
해나갈 수 있어

토셀은 ‘Test of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의 약자로, 비영어권 국가들의 영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구사 능력’을 측정해 그 결과를 공식 인증하는 ‘영어능력인증시험제도’이다. 응시 가능한 연령은 유아, 초등부터 중·고등생, 대학생 및 성인까지 다양하다.

필자는 학부모님들에게 일명 ‘어린이 토익(TOEIC)’으로 말씀을 드리며, 주로 성인들이 취직 또는 승진을 위한 토익과는 다른 점을 설명해 드린다.

토셀은 ​2008년 전국 대부분의 외고나 자사고 입학 전형에 점수가 반영됐고, 2010년에는 경찰청 공무원 임용에 가산점을 부여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국가 자격시험이나 소방청 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에도 공인인증 시험으로 반영이 되는 공신력 있는 시험이다.

필자는 왜 토셀에 무게를 두는가? 초등학생들이 토셀을 병행해 공부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현재 초등영어와 중1까지의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사실상 영어 평가 제도는 부재인 상태이다. 이로써 학생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나 시험 스트레스가 없겠지만, 반대로 영어 학습은 이대로 잘하고 있는지 위치가 어느 정도 일지 가늠할 길이 없다. 이처럼 내 실력을 확인할 길이 없으니 학부모님들도 학생들도 ‘이대로 괜찮겠지’ 또는 ‘잘하고 있다’라고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토셀은 전국 단위로 연간 4번 시행되는 고사장 정기 시험을 통해 정확한 역량을 파악하고, 꾸준한 영어 학습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는 매년 겨울 방학, 여름방학 두 차례 재원생들을 직접 인솔해 시험장에 간다.

둘째, 한국에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토셀은 2002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들과 고려대 국제어학원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즉, 국내에서 만들어져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해 짠 시험으로 내신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학생 연령 별 인지 능력에 따라 점진적인 학습을 통해 수능 대비를 자연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

이에 필자는 파닉스와 기초 영어 수업이 끝나는 대로 모든 재원생을 대상으로 적극 수업에 토셀을 활용하고 있다. 초등생들에게 다양한 레벨을 지정해 수업을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초등 3학년이라면 Starter 과정을 선택해 수업한다. 단, 고사장 정기 시험에서 만점을 받게 되면 학년과 무관하게 다음 과정인 Basic 단계로 공부하고 응시하는 걸 추천한다. 학년별 추천 상세 레벨은 다음과 같다.

필자의 수업이 타 학원과의 차별을 두는 점은 다음의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예상 문제집을 풀고 틀린 문제를 1:1 첨삭해 지도한다. 학생들마다 틀린 문제는 각자 다르다. 각자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만을 갖고 바로 해석을 해가며 정답을 찾도록 지도한다. 영어 과목이지만 듣기평가까지 모두 오답 노트를 작성한다. 반복해 동일한 패턴을 틀리지 않도록 꼼꼼히 지도한다.

둘째,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영어 전문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어 주로 부산 거학초등학교에서 토셀 정규 시험을 치른다. 이때는 필자가 학생들과 함께 동행한다. 오전 11시 50분부터 만나 반나절 정도 함께 이동하고 시험이 끝나면 식사하며 오늘 응시한 시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매해 방학 시즌 토요일에 시험이 있으므로 이날은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과 추억도 쌓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 온다. 재원생들에게는 교재비 이외에는 이날의 모든 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셋째, 만점자의 경우는 ‘영어 인터뷰’를 필자와 함께 준비해 ‘토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재’하도록 돕는다. 시험에 응시한 모든 학생에게 ‘인증서’를 배부한다. 이에 더불어 만점자의 경우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데 필자는 여기에 더해 더욱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토셀국제토셀위원회에 영상을 보낸다. 이는 결과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

이렇게 해서 제79회(2023년 2월 18일) 우암초등학교 이예은 학생, 제81회(2023년 8월 19일) 대천초등학교 이지원 학생이 각각 만점자의 영광을 누렸다. 현재 접수 중인 다음 시험은 제83회(2024년 2월 17일)로 재원생들 중에서 만점자가 꼭 나와서 이 기쁨을 같이 누리고 싶다.

필자는 또한 미 재원생들에게도 토셀만을 가르쳐서 다양한 혜택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 매주 토요일이면 10시(초등 고학년), 11시(예비 초등과 초등 저학년)의 토셀 특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에게 교육비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덜어드리고자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고, 한 달에 4만 원이라는 수강료로 토셀만을 공부해 볼 수도 있다. 이미 대연동, 구서동, 장전동에서도 토셀만을 듣기 위해 학부모님들이 찾아주고 계시며 부산의 일부 사립초의 경우는 토셀을 정규 과정에 포함해 수업하고 있어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이번 겨울 방학에는 재원생에게는 기존 수업 시간에 토셀을 넣어 제공하고, 미 재원생의 경우는 10시간 단기 특강으로 오전 10시, 11시에 수업하고 있다. 지난 4월 국제토셀위원회로부터 지정교육기관으로 선정됐던 이력이 있는 만큼 필자에게 제대로 된 토셀 교육을 받아보길 바란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