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6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재명을 죽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달 13일에도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씨는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는 이 대표를 기다리는 인파 속에 있었고 직접 이 대표를 마주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계획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당시 상의 재킷에 길이 18㎝ 흉기를 숨기고 있다가 꺼내 이 대표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해 인터넷에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과나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당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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