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배섬 진도의 관광 명소 등 진면목 보여줄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전남 = 이재상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선사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지산면 세방낙조에서 해넘이 행사에 이어 2024년 새해 소원을 비는 해맞이 행사를 진도타워, 가계해수욕장 등 6곳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된 세방낙조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 사이로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낙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방낙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반도 최서남단의 가장 전망 좋은 곳’, 국토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곳’에 각각 선정된 명소이기도 하다.
오는 31일 오후부터 펼쳐지는 해넘이 행사는 송년음악회, 민속공연, 소망띠 달기, 일몰사진 전시회 등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시작을 알리는 해맞이 행사는 5개 읍면의 사회‧봉사단체 주관으로 가계해수욕장, 진도타워, 첨찰산, 철마산, 하조도등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원제와 떡국 나눔을 비롯해 소망띠 달기, 민속공연(사천리), 달집태우기(가계해수욕장) 등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따뜻한 인심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관광객들과 군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보배섬 진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진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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