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서동욱)의 컴퓨터실에서 '2023년 기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메타버스 이해 및 수업활용 연수'가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융합교육원 지도교수이자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 챗GPT와 생성 AI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김진희 강사가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여, 일상 생활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ZEP 내에 제작된 신라공고의 가상 맵을 활용한 실습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바타 조작 방법과 나만의 스페이스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메타버스의 교육적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김진희 강사는 "메타버스라고 하면 아직도 아이들이 게임을 하며 노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메타버스는 충분히 교육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에 접목된 AI(인공지능)기능은 그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 기대된다"며 메타버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 오브젝트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는 부분에서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AI NPC에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실습에서는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 효과에 놀라워했다. 한 참가자는 "메타버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교육적으로 활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는 신라공고 교직원들에게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김진희 강사의 다양한 현장 교육 경험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과 친근한 교육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주었으며, 향후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연수를 이끈 김진희 강사는 챗GPT와 생성 AI 전문 강사로서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 대학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담당 교직원의 요청으로 챗GPT에 대한 교직원의 활용 방법에 대한 미니 강의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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