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222) 국민의힘은 대동단결해야 한다.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222) 국민의힘은 대동단결해야 한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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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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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비대위가 출범했다. 총선을 3개월 보름 앞둔 시점이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최후의 카드를 뽑아들은 셈이다. 내년 4. 10 국민의힘은 한동훈비대위와 함께 운명의 시간을 맞아야 한다.

총선은 정치전쟁이다. 특히 내년 총선은 윤정권의 운명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대회전(大會戰)이다.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전쟁이다. 한동훈비대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결전의 의지를 가감없이 피력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체(正體)를 정확히 정의했다. 586운동권 기득권세력과 개딸들의 전체주의세력이 결탁하여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정확한 설명이다. 전쟁을 지휘할 사령관이 공격의 좌표를 선명하게 설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정치전쟁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하는 전쟁이다. 그 결과는 내년 4. 10 의석수로 결정된다. 최선은 과반의석이고 차선은 민주당보다 많은 의석이다. 의석수가 확정되는 순간 승패는 결정되고 이는 돌이킬 수 없다. 단 한번의 승부로 끝난다.

전쟁의 최대 승부처는 공천이다. 미국처럼 예비선거를 통해 주권자인 시민이 결정하는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공천 때마다 몸살을 앓는다. 지난 총선도 무원칙한 공천으로 참패했다. 과오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행히 한동훈비대위원장은 경쟁의 룰을 강조했다. 그렇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와 경쟁은 훼손될 수 없는 선(善)이다. 공천희망자가 많으면 공정한 경선이 대원칙이다. 경쟁을 통해 가장 경쟁력 높은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 원칙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국민의힘은 대동단결해야 한다. 국민은 분열하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공정한 경선만이 대동단결의 담보가 된다. 우리에게 승리 이상의 가치는 없다. 패배한다면 당도 정권도 나라도 길을 잃을 것이다. 우리에게 승리 외의 다른 길은 없다.

한동훈비대위는 그런 각오로 승리의 길을 개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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