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건강·미 칼럼]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먹는 것, 입는 것, 꾸미는 것’ 중요
[조은애 건강·미 칼럼]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먹는 것, 입는 것, 꾸미는 것’ 중요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12.19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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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상관없이 꿈과 목표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보는 것,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중요 요소

요즘의 대세는 100세 시대에 걸맞게 외모에 관심이 많은 게 특징이다.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는 말이 있다. 50대가 넘어가면 눈이 침침해지고 치아도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 미간의 주름이 늘기도 한다. 미간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한층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 몸은 말을 잘 듣지 않고 내 맘대로 몸을 가눌 수 없게 된다.

인상은 자기가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동안 연구소’에서는 주로 50·60세대들에게 사랑, 봉사, 섬김의 자세로 그들에게 자신감을, 건강, 아름다움을 찾아 주고자 한다. 동안 눈썹부터 시작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를 하는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필자는 간호사 생활을 5년 했고 미용사 생활을 27년 했다.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먹는 것, 입는 것,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먹는 것이다.

신선한 야채와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한다.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최조당화 산물이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핫케이크가 맛있게 구워져서 노르스름하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최종당화 산물은 단백질과 당과 열이 가해지면 생긴다. 우리 몸속에 들어가 독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미나 죽은 깨, 주름도 최종 당화 산물이 원인이다. 튀긴 음식이나 구운 고기들이 AGE화 하면 피부를 노화시킨다. 나이가 젊다고 주름이 없는 건 아니다. 내 몸에 맞는 맞춤 건강식품을 챙겨 먹고 건강해지도록 노력하자. 내 몸안에 염증을 잡아주자.

둘째, 입는 것이다.

입는 것 또한 중요하다. 겉옷이 중요한 게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 더 중요하다. 필자는 20년 동안 기능성 속옷을 챙겨 입었다. 기능성 보정 속옷이 나의 체형 상태와 몸 상태를 잡아준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기능성 속옷을 챙겨 입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피부가 탄력이 넘치고 가슴과 배와 엉덩이가 처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가슴과 배와 엉덩이가 처져 있다면 이미 속에 보이지 않는 내장도 처져 있다고 봐야 한다. 기능성 속옷은 고춧대 역할을 한다. 나도 가끔 오랫동안 앉아서 작업을 할 때 자세가 흐트러져 있음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면 자세를 바로 잡고 고쳐 앉는다.

셋째, 꾸미는 것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메이크업의 발달로 반영구 화장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예전에는 문신에 사용하는 염료를 사용하여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많았다. 요즘에는 천연색 염료를 사용하여 아주 자연스럽다. 특히 눈썹이 중요한데 눈썹이 진하고 이쁘면 동안 얼굴이 되는 첫 번째 조건이 된다.

자연 눈썹이라고 하여 결 눈썹으로 반영구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쁜 아침 시간에 눈썹 하나만 안 그려도 출근 시간이 짧아진다고 한다. 입술 칼라도 예쁜 색이 많다. 입술을 풀 칼라로 하지 않고 입술 라인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남자들도 반영구 화장의 매력에 점점 물들어 가고 있다. 가벼운 메이크업에만 신경을 써도 외모는 달라진다. 현명한 여자는 외모를 소중히 여긴다. 50·60 세대들이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을 보면 속이 상한다.

외모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내 몸 구석구석 어디 한 곳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다. 건강하게 살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는 독서를 습관화하면서 책을 쓰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2021년에 처음으로 컴맹에서 탈출하고 2022년에는 SNS커뮤니티를 하겠다고 방송통신대학교 영상미디어 학과를 다니고 있다. 사진찍기를 배워서 사진작가로도 등단을 했다. 나이 들어서 무슨 주책인가 하겠지만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최근에는 터키 여행을 다녀와서 기원전 3000년 전의 에페스 신전 유물들을 보고 왔다. 피온산 기슭에 있는 에페스 대극장을 보면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거대한 건축물은 나의 가슴을 뛰게 했다. 오케스트라 기둥과 거대한 석상, 화려한 조각품들은 놀라운 그 자체였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기도 해 보았다. 영어 공부를 해서 세계여행을 다니고 싶은 꿈도 생겼다.

필자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다. 동안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50·60 세대들에게 젊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싶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꿈과 목표를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보는 것 또한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데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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