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장식 퇴출 요구 봇물.."알고보니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였어"
MBC 신장식 퇴출 요구 봇물.."알고보니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였어"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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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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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까지 나왔다 낙선한 신장식 진행자, 공영방송 진행자로 적당한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신장식 현 MBC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진행자인 신장식에 대한 퇴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MBC 제3노동조합은 최근 비판 성명을 내고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한 김준일 패널과 여기에 맞장구를 친 신장식 진행자를 방송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분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가 출연해 내년 총선 의석수를 예측한다면서 ‘민주당이 지역구만으로도 과반을 넘길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김준일씨는 “민주당이 저는 이번에는 무조건 과반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개인적인 소신이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노조는 "아무리 MBC가 타락했어도, 지금까지 전문 패널이 방송에서 지지정당을 선언하는 일은 없었다"며 "신장식은 김준일의 개인 소신이라고 제한하면서도 '나라가 망하지 않으려면 민주당이 과반이 돼야 한다'라며 김준일의 말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MBC의 프로그램제작가이드라인에는 '정치적 사안을 다룰 때는 특정 정파나 정당의 논리에 편향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직선거의 특정 후보자나 정당을 지지 혹은 반대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보도 뿐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이 각별히 유의한다.'고 적시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자인 신장식과 담당PD는 김준일의 부당한 발언을 제지하지 않았고, 방송 말미에서 사과는커녕 김준일의 주장을 반복까지 했다는 것이다.

신장식이 공영방송에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할 역량이 안된다는 지적은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신씨는 MBC 공영방송의 라디오 진행자를 맡으면서도, 동시에 좌편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대통령과 국민의힘 관련 사안을 사사건건 비판하고 조롱하는 일을 서슴치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공영방송에 어째서 좌편향 진행자가 계속 진행을 맡아 공공재인 전파를 이용해서 국민을 선동하려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라면서 신씨의 조속한 퇴출을 요구했다. 

MBC 내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MBC노조는 "안형준 MBC 사장은 명백하게 사규를 어긴 장영선 PD를 징계하고 신장식과 김준일을 방송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이것은 MBC 사규를 넘어 상식과 윤리의 문제이다. 공영방송에서 국민의 재산으로 방송을 하면서 어떻게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가. 공영방송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이 참으로 참담하다"고 개탄했다.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홈페이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도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패널 불균형의 경우, 패널 총 출연 횟수가 153회였으며, 이중 정부 여권 입장 패널은 10회인 반면, 정부 비판 야권입장 패널은 총 143회인 것으로 드러나 패널 불균형(14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여권 입장 패널은 5회에 그쳤는데, 야권 입장 패널은 33회였고 방류에 찬성하는 전문가는 전무했으며,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의 경우, 여권 입장 패널 출연은 단 1회, 야권 입장 패널은 12회로 나타났다. 또 수신료 분리징수는 여권패널 1회, 야권패널 11회로 극명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KBS는 편파 방송인 퇴출 시작, MBC는? 

KBS는 뼈를 깎는 인적 쇄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경영, 주진우, 최욱 등 좌편향 방송 진행자들이 모두 퇴출됐다. 방송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특정 정당에 매몰되어 있는 진행자들을 대거 걷어낸 것이다. 

스스로 하차한 경우도 있지만, 평소 좌편향 진행자로 평가받아온 최경영, 주진우, 최욱 등이 모두 퇴출된 것은 MBC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MBC노조는 강한 어조로 노골적으로 불공정 편파방송을 한다는 신장식과 해당 방송의 PD의 퇴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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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터나 2023-12-22 17:49:58 (14.56.***.***)
신장식 이놈도 소양인.
당연히 좌빨이지.
체질적으로 좌우, 보수와 좌빨이 확연히 갈린다.
ㅁㄴㅇ 2023-12-20 18:47:17 (121.125.***.***)
걍 패널자체가 한쪽진영에 몸담군 전형적인 팟케 따라지 40대 진보대학생 수준. 당장 짤라라. 쓰레기는 쳐내야 사회의 공기가 맑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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