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18일 보도한 <[단독] 송영길 '1억 후원' 사업가, 검찰조사직후 극단선택> 이라는 뉴스의 제목이 논란이다.
jtbc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 1억을 후원했던 한 후원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보도를 하면서 기사의 제목에 "검찰조사 직후" 라는 단어를 삽입했다.
얼핏보면 마치 검찰조사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뉘앙스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기사의 어디에도 극단적인 선택과 검찰의 수사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은 없었다.
KBS에서 20년 근무한 복수의 언론인들은 "jtbc는 자꾸 이런 식으로 기사제목을 다니까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라고 입을 모았다. 검찰의 수사가 직접적인 자살 원인이 아닌데도, 기사의 제목만 보면 극단적인 선택의 이유가 검찰의 조사때문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식의 기사제목이 자꾸 jtbc 뉴스에서 보이는 것 자체가 벌써 jtbc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증거라는 얘기도 나왔다.
또 다른 편에서는 "검찰 수사를 받은 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사실을 보도한 것이 뭐가 문제냐?" 라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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