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성 없으면 극우 아냐... 부담되는 세력은 극우로 매도하면서 왕따시키는 치졸한 전략 구사"
mbc 뉴스데스크가 특정 종교단체를 극우세력으로 폄훼하고, 종교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장관을 이유없이 비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정언론국민연대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는 12월 5일 ,<개각 발표날 ‘전광훈 집회’ 찾은 원희룡> 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원희룡 장관가 개각 후 첫 행보로 극우단체에 참여했다는 식으로 보도하여 의도적으로 부정적 프레임을 씌웠다는 것이다.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9조 공정성, 제 14조 객관성 위반한다.
공언련의 이번 지적은 mbc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가한 한 기독교 행사에 전광훈 목사도 참여했다는 사실을 들어 마치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극우집회에 원 장관이 참여한 것처럼 왜곡했다는 취지이다.
실제로 mbc뉴스데스크 윤수한 기자는 [개각 발표날 `전광훈 집회`찾은 원희룡]이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개각 이후 첫 행보로 극우 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주요 연사로 소개된 기독교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원 장관이 과거엔 태극기 집회를 강행한 전 목사를 강하게 비판했었다“며 원 장관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mbc는 리포트의 제목을 ‘개각 발표날 전광훈 집회’로 뽑고 리포트가 나가는 동안 좌상단 제목도 ‘첫 행보가 전광훈 집회’로 달아 시청자들은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집회에 원 장관이 찾아간 것으로 여길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제목만 보면 전광훈 목사가 참여한 종교 집회를 마치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행사로 인식하도록 보도했다는 것이다.
총선을 앞둔 정치인이 종교계 행사에 참석해 소통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볼 수 있는데도 mbc는 보도를 통해 "또 다시 극우세력과 손을 잡는 게 아니냐" 라는 프레임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전광훈 목사 측을 별다른 근거도 없이 '극우'세력이라고 지칭하여 부정적인 프레임을 강화하는 편파적인 보도 경향을 보인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극우세력'이라 함은, 폭력적인 성향이 동반되어야 하며, 오히려 국내에서는 민주노총의 일부 강성 세력들이 집회에서 폭력을 행사하면서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언련 외에도 mbc의 편파적인 보도 성향을 비판하는 단체는 많다.
미디어공정위원회는18일, "'극우'라는 단어에 대한 부정적인 뉘앙스를 악용해서 정상적인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유튜버 등에게 '극우세력'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좌편향 카르텔의 행위는 언론계에서 사라져야 할 나쁜 관행이다. 앞으로 더 이상 용납되서는 안된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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