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 지난해 이어 제주도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 성황
[전남 = 이재상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명예 군민패’를 전달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는 장성군과 제주도 간의 활발한 교류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지난해 말에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연을 맡아 제주의 비전과 혁신 구상을 공유한 바 있다. 장성군은 외부 인사에 명예 군민패를 수여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농특산물 판로가 제주도까지 넓어져 농가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성 건설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앞서 13일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다.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한종 군수와 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장흥모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제주장성군향우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장성군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섰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제주도 판촉행사에서 준비된 상품 전량이 조기에 판매가 종료되는 등 제주시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딸기, 사과, ‘365생’ 프리미엄 장성쌀, 대봉 등 농산물을 비롯해 사과주스 등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딸기 1kg을 구입하면 장성쌀 500g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마련해 일찌감치 매진되는 기록을 이어갔다.
장성군은 이번 행사에서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홍보도 함께 진행하는 등 장성군-제주도 간 상생협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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