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금태섭 전 의원과 양향자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금태섭, 양향자 의원 두 분을 만난 적이 있다. 지금의 국가 위기에 대한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가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큰 줄거리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신당 합류 인사에 대한 질문에는 "무슨 명망이라던가 이런 데 집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그동안 정치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각 분야의 전문직들, 젊은 분들이 많이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이탄희·홍성국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보배 같은 초선 의원들이 먼저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아깝다"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셤의 법칙'이 여의도를 지금 배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현역 의원 중 신당에 동참할 인사에 대한 질문에는 "정치인들의 거취를 남이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은 특별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바깥에서 이래라저래라 강요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