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한국명인회(회장 전병하)는 지난 10일 2023년을 빛낸 전국의 장인들을 발굴해 수상하는 ‘2023 한국문화예술 명인·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청사진 수립을 위해 국내 최고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회 임원진 지역본부 회장들과 함께 한 이번 명인 수여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앙상블과 격조 높은 회원들의 온기를 느낀 작은 음악회와 K모델문화예술협회의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명인회가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인재들을 선정, 명인으로 선양하는 시금석이 되는 자리였다.
아울러 한국명인회는 한국의 치유 식품 문화의 중시조이자 세계 최초 한지 온실을 발명하고, 한국 의학사의 큰 획을 그은 의방유취 365권 편찬, 산가요록 식료찬요를 저술해 한국 치유 식품의 시금석을 마련한 세종조의 어의 전순의기념사업회 창단 보고, 한국 치유 식품업의 획을 긋는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비전 설명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2023 하반기 문화산업 장르별 명인을 지부별로 추천받아 인증식을 성료한 바, 새로운 명인들은 다음과 같다. 전통문화 부문에서 짚풀공예 장현창·이현정·김민정 명인, 전통 민화 청주시 이종남 명인이 선정됐다. 치유 식품 부문은 윤정옥·조윤선 명인, 순창군 심은숙 명인, 제주시 김미진 명인, 의령군 성의정 명인, 거창군 김민서 명인, 고성군 신영숙 명인, 충주시 박동수 명인이 선정됐다.
전통 장류 발효 부문은 제주시 고은주 굴식초 명인, 인천시 김민주 명인, 이현숙 명인, 횡성군 박나현 명인, 부안군 백련농장 김성숙 명인, 인천시 박경애 명인, 고양시 강신영 명인, 접읍시 김회수 명인, 충주시 김영자 명인, 서울시 진선애 명인, 화성시 이경숙 명인이 선정됐다.
전통 식품 부문에서는 제천시 오정연 명인, 전북 순창군 양양임 명인이 한과 부문으로, 김치 부문 제천시 박경돈 명인, 전통주 부문 과천시 김순용 명인, 전통 발효 빵 부문 세종시 서옥경 명인, 식품 소스 개발 부문 서울시 김주영 명인, 앙금 케이크 연구 진주시 김미영 명인이 선정됐다.
한국명인회는 우리나라 한의학과 전통 음식문화를 완성한 조선시대 어의 전순의를 기리는 전순의기념사업회와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침탈당한 의방유취 서적반환을 위한 대일본 상대 반환촉구서명운동을 지난 2021년 12월 05일부터 진행했으며, 민족의 얼과 혼을 계승하는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를 선도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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