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황칠은 우리나라 전남과 경남,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약용식물로서 예로부터 황칠나무는 해상왕 장보고의 최고 교역품이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황칠이 실제로는 통일신라 교역선에서 발견된 것이라는데 황금으로 착각할 정도의 색과 상상을 초월하는 내열성과 내구성, 벌레를 쫓아내고 정신을 맑게하는 향, 그리고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약용성분이 있어 약재로 다루어진다,

정약용 선생께서도 황칠에 대한 글을 남기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웰빙을 넘어 웰다잉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일어나며 갖가지 상품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사용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답은 무수히 많을 것이다.

황칠대부로 불리워지고 있는 이근식 회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황칠나무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세계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을 만나 황칠의 효능과 또 황칠나무와 관련된 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조합원 6000여명으로 구성 된 단체로서 황칠재배농민.황칠관련교수.학자.정치인.예술인 등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조합은 여수.순천.보성.벌교.고흥.장흥.진도.완도.해남.함평.무안.제주.서귀포 등의 지역에 8개의 지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지부에 지부장들과 회원들이 황칠나무의 자생지.재배지 실태파악과 저변 확대를 위해활동하고 있습니다.

◑황칠대부라는 닉네임이 따라 다니고 있는데, 그이유는?

사실 황칠대부라는 닉네임은 황칠나무로부터 49종류의 제품을 생산하여 사업화하는 과정에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 시기에 월악산으로 들어가 극단적 선택을 세 번 시도하였는데 몸만 망가지고 멀쩡히 살아있었습니다, 이러던 중 조용기 목사님 사진을 명함에 넣고 다니는 심드림 작가(기자) 등 지인들께서 힘내어 다시 뜻을 펼쳐보라는 의미로 몇몇 기자님들이 만들어준 이름이 지금 황칠대부였는데 이 이름으로 지금 상표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은 황칠을 "만병통치나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황칠의 효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황칠은 학명이 덴드로파낙스 모비페이라입니다. 즉, 만병을 없애고(가져가는) 만병통치 나무라고 수백 년 전 동력도 없을 때 서양 사람들이 노를 젓고 와서 지어 놓은 학명입니다. 또한 진시황제는 자기 신하 서북을 시켜 동방지국에 가서 불로초를 찾아오라 했던 것이 지금의 황칠나무입니다.

황칠은 피부질환, 탈모, 염증, 아토피, 관절염, 당뇨, 고혈압, 암 등 다양한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항염, 항균, 항암 등의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황칠과 관련된 상품 출시가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최근 출시한 상품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 그동안 출시된 상품 중 가장 아끼고 자랑할 만한 상품이 어떤 것인지요

황칠은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황칠 막걸리, 황칠 화장품, 황칠 비누, 황칠 도료 등이 있습니다.

황칠 막걸리는 황칠의 항산화, 항염, 항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강음료인데 최근 시판이 시작되면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황칠 화장품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황칠 비누는 여드름,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황칠 도료는 방부, 항균 효과가 있어 건축, 가구 등에 사용됩니다.

49개의 황칠관련 상품을 만들었지만 서민들이 좋아하는 막걸리(황칠대부생막걸리)가 최고의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황칠을 알리는데 효자 상품이라는 확신도 서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식품의 정직화에 있고(화학 조성을쓰지 않고 곡물에서 단맛을 취하였고 유통기간을 2개월간 내성을 지닌 신규균을 이용한 황칠발효기법을 이용하여 유통기간을늘림) 아스파탄을 사용하지않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황칠을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황칠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품의 정직화, 토종자원화, 저변 확대, 세계화의 4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황칠을 이용한 식품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정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황칠을 우리 고유의 토종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2024년 6월에 세계국보 황칠 축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축제는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사장님이 황칠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황칠이 우리 후손들에게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황칠이 우리 고유의 토종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황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칠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황칠나무는 우리에게 훌륭한 선물입니다. 황칠나무의 효능을 잘 알고 이를 생활 속에서 활용한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황칠나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를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물려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근식 회장. 그러던 중, 우연히 황칠나무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고, 황칠나무의 효능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황칠나무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항암, 항균, 항산화,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역설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황칠나무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황칠나무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는 이근식 황칠 대부의 행보가 100세 인생에 큰 마중물로 태동될 것을 기대해 본다.

한편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은 송해길보존회 부이사장. 황칠문화재단 이사장. 한반도지도자총연합회 부총재. 황칠대부 생막걸리 대표. 남소림사 무술연맹 총재. 세계국보황칠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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