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IT(대표 구창훈)가 수중스쿠터 제품을 미국 킥스타터에 런칭했다고 밝혔다.

수중스쿠터는 해저탐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중에서 스쿠터를 타듯 운전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간편하게 수중 체험에 나설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싱글과 듀얼로 모델이 나뉜다. 두 가지 제품 모두 수중에서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있다. 수중탐색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속도 조정이 가능하다 보니 활용성이 높다. 특히 방아쇠를 누르는 손가락의 압력에 따라 저속과 고속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나선형 모터 기술과 완전 방수 트리거가 들어갔다. 자체 개발한 단일 나선형 팬과 모터는 다른 스쿠터의 듀얼 모터만큼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 효과적인 추진력을 생산하면서 부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 손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수중스쿠터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카메라나 플래시 등의 기기를 다른 손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1.4kg에 불과한 가벼운 제품으로 휴대성은 물론 모든 연령층에서 쓰기가 좋다. 핸들 상단에는 액션캠을 설치할 수 있도록 렉을 뒀다. 이를 통해 수중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특히 안전을 걱정하는 일반인을 위해 특정유해 물질 사용 제한 인증 자재를 통한 친환경과 안전성, 성능을 모두 잡았다.

이번 킥스타터 런칭으로 본격적인 미국 사업의 기치를 내세운 돌핀 IT는 내년 4월경에는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중 구조용 모빌리티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수중 세계의 아름다움과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속을 탐험하게 만들고 싶다”며 “수정 레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가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은 물론 매년 우수한 창업자 발굴과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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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