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총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전담하는 2023년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는 11월 22일 교내 코워킹스페이스에서 ‘New Star SHOW! 스포츠 실전투자(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사업 협약기업 12개사와 투자전문강사 및 기술코치, 투자전문 심사위원, 스포츠전문 심사위원 및 실무자가 참여한 본 행사는 실전 투자유치 역량 강화, AC/VC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창업성장 제고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교육프로그램과 2차 IR피칭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열렸다.

1차 교육프로그램은 16일 온라인 강의를 통해 ‘벤처 투자 시장의 이해’, ‘IR Deck 작성법’ 등 참여기업의 IR 고도화 및 기업별로 특화된 IR Deck를 개발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2차 행사는 22일 스포츠 관련 전문위원, 투자전문위원 등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모의투자자들이 재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에 대해 모의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투자유치 경험이 적은 재창업기업 대표들이 제품 소개를 통한 자금유치를 직접 체험해보는 현실감 있는 행사로 꾸려졌으며, 참여기업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AC, VC 등 투자 전문가들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실전 IR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이빙버디의 임상균 대표는 “투자 분야는 잘 몰라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VC(벤처캐피탈), AC(엑셀러레이터)에서 대표, 심사역으로 활동하는 심사위원들의 개별적이고 집중적인 피드백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는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기관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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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