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양 물치항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9년부터 물치리 어촌계(어촌계장 이경현) 주도로 동해안 겨울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노력한 도루묵 축제는 겨울철 주요 어종이자 한창 풍년인 도루묵의 맛을 알리고, 양양 물치항을 관광어항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13회째 도루묵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도 관광객을 위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 △ 즉석 노래자랑 △ 초청 가수 및 공연단 축하 공연 △ 지역예술인 공연 △ 도루묵 룰렛판 돌리기 이벤트 △ 그물 도루묵 뜯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되었고 여러 가지 도루묵 음식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등 마켓 부스들이 마련되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매년 늦가을부터 잡히기 시작하는 도루묵은 겨울철 동해안 대표어종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찌개 및 조림이나 구이로 인기가 많은 도루묵은 이번 축제장에도 다양한 음식들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물치항 인근 후진항에서는 9일과 10일 비치마켓이 열려 도루묵 축제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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