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 저자 북두드림 『나를 살린 치유 글쓰기』
신간소개 : 저자 북두드림 『나를 살린 치유 글쓰기』
  • 김종태 기자
    김종태 기자
  • 승인 2023.12.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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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빛으로 인생 2막은 글쓰기로 시작된다.

지난 12월 1일에 출간된 따끈한 책 하나를 소개한다. 저자의 실명은 김기덕이고, 필명은 북두드림이다. 크몽에 올라온 이 책은 pdf 파일로 만들어진 전자책이다. 총 42페이지이다.

“내가 지난 3년간 경험한 글쓰기, 책 쓰기를 통해 진정한 치유의 놀라운 결과를 접하면서 글쓰기가 진정으로 사람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음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수많은 인생 고갯길에서 어둠에 해맬 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와 나를 광명의 길로 인도한 글쓰기야말로 치유 그 자체였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25세에 선천적인 질병이라 할 수 있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려 시한부 만성간염 판정, 40세에는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는 후두염 발생, 50세에는 설상가상 신장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이같은 역경에서 저자는 자신을 미워하고 주변 사람들을 탓하기 전에 자기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다. 그 결과 인생의 버킷리스트 첫째로 책쓰기를 선택했고, 이후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반전이 일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통해 40년 만성 질병에서 해방되었다.

만성간염은 10년, 20년이 지나면 간염이 간경변이 되고 결국 간암으로 생을 마친다. 시간이 흘러 간경변이 된지도 이미 여러 해, 언제 어느 때에 간암으로 발전될지도 모르는 아주 불안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자는 꾸준히 블로그에 글쓰기를 했다. 2년이 지난 어느 날 의사로부터 기적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B형간염 바이러스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6개월 후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의사는 1%에 해당되는 사건이라고 했다.

저자는 지난 3년 간의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그렇게 깨끗하게 씻겨 나간 것을 경험했다. 글쓰기는 저자 내면의 아픈 마음을 표현하고 가슴 속 응어리를 해소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글쓰기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나의 내면의 감정과 생각 경험 등을 알게 해 주는 강력한 도구이다. 내게 있어 글쓰기는 절망과 낙담 속에서 희망과 환휘로 가는 지렛대 역할을 하였다. 어둠의 동굴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이자 나의 벗이다. 고난과 시련의 시기에 글쓰기는 나의 피난처가 되었고 휴식처가 되었다." (p.7)

하루 10분 글쓰기가 이룬 1%의 기적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절망의 끝에서 만난 치유글쓰기

여기에서 저자는 어떤 질병을 얻었고 어떻게 치유과정을 거쳤는지를 소상하게 말한다. 그는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꾸준히 글쓰기를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1%에 해당되는 놀라운 치유의 결과를 언급한다.

2장 '여러분도 치유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든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면서 정말로 치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치유되면서 삶과 인생의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3장 나를 돌아보고 정화하는 치유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정화되는 치유 글쓰기를 권한다.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5단계의 글쓰기를 제안한다.

1단계 : 치유가 필요한 감정 발굴하기

2단계 : 과거 다시 쓰기, 트라우마 치유

3단계 : 글에서 희망찾기. 도전 극복

4단계 : 시련에서 축복으로, 삶의 의미 재발견

5단계 : 내려 놓는 기술, 용서와 해방

4장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치유 글쓰기

여기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하면 치유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지 8가지 터닝 포인트를 말한다. '자기관리로서의 글쓰기', '스토리 공유하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자신의 글로 변화를 표현하기', '혼자 아닌 커뮤니티에서 함께 글쓰기' 등이다.

“치유는 한 번의 글쓰기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몸과 마음의 상처는 오랜기간 나의 삶 속에서 가슴 속 깊이 틀어 박혀 있기 때문에 쉽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상처가 깊으면 깊을수록 이것을 치유하고 제거하는 데에도 그만큼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 나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적어도 3년 정도는 꾸준하게 글을 쓰면 안전히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고, ..... 하지만 2년의 세월이 길다면 적어도 100일 정도를 권해 드립니다. 100일 동안만이라도 치유 글쓰기에 집중하고 몰입해서 써 본다면 반드시 여러분은 자신이 누구인지 재발견하게 되고 꿈을 찾아 꿈을 실현하는 도전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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