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학교' 학생 6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방문으로 인공지능 통한 미래교육 체험
'드리미학교' 학생 6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방문으로 인공지능 통한 미래교육 체험
  • 최일수기자
    최일수기자
  • 승인 2023.12.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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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설립초기부터 24년 재직한 최일수 박사 주선으로 제자들과 동행
AI와 함께하는 미래학습관 견학하며 인공지능 교육환경 체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3년 중앙일보 평가에서 학생교육부문 1위, 출처 : 입학팀 제공 >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있는 드리미학교(교장 강명구) 학생 6명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를 견학했다. 이들 학생은 최일수 박사의 하브루타 강의를 수강하며 ‘좋은 질문 만들기 팀플레이 학습과정’의 일환으로, ‘생성형 AI와 하브루타 교육의 협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최일수 박사는 한기대 설립초기부터 2012년까지 24년간을 재직하고 정년퇴임했다. 그 이후 현재 하브루타 전문 강사로서 전국 학생들을 위한 하브루타 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최 박사는 드리미학교에서 초빙강사로 하브루타 강의를 펼치고 있어 이번 한기대 방문을 주선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992년에 개교해 올해로 31년째 되는 사립대학으로 고용노동부가 설립해 대학운영 예산의 대부분을 지원을 받고 있어 사실상 국립대학인 샘이다. 이 대학은 개교 이후 국내 대학 중 졸업생 취업률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며, 교육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특히,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생 교육 우수대학 평가'에서 국내의 180여개의 대학과 경쟁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고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 다산정보관 벽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다.

드리미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에 개관한 한기대의 최첨단 미래학습관을 견학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사례를 통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대해 한승순 입학팀장은 "우리 대학은 새로운 글로벌 교육환경에 맞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이 높아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취업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대학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라고 밝혔다.

드리미학교 강한빛 학생은 미래학습관을 견학한 후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고 지금까지의 교육방법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융합 할 것인가가 궁금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추교람 학생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들이 살아갈 미래의 생활에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는 우리들의 선택에 달린 것 같다.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학습해보는 자세가 필요 할 것 같다”라고 덧 붙였다. 그 외 오늘 미래학습관을 둘러본 학생들 모두 자신들이 살아가 미래의 모습을 몇 년 앞서 경험한 것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일면 두렵기도 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의 시대가 끝나고 학습의 시대가 시작된 지금, 생성형 AI의 대표주자 격인 챗GPT는 하브루타 러닝과 같이 질문을 동력으로 하는 학습방법이다. ‘질문 받는 공부에서 질문하는 학습’으로 교육패턴도 바뀌었다. 산업현장에서는 ‘질문 잘 하는 역량이 시험 잘 보는 능력보다 더 우수하게 평가’된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학습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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