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 시와창작 세종문학대상... 소설가 전정희, 소설부문 대상 수상
제 47회 시와창작 세종문학대상... 소설가 전정희, 소설부문 대상 수상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2.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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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소설 '묵호댁' 소설부문 대상 영광
제 47회 시와창작 세종문학대상에서 소설부문 대상 수상을 한 소설가 전정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대 기자] 종합문예지 <시와창작>은 지난 4일 서울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46호 제47호 출판기념회 겸 문학상/ 신인상 시상식과 축하 낭송회가 종합문예지 시와창작 (발행인 임채화) 주최로, '문학은 삶의 꽃이다'라는 타이틀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승균 수석부회장, 백승운 사무총장의 사회진행으로 식전 행사로는 김명선 명창의 축가로 <까투리 타령/신풍년가> 공연이 있었고 이어 한양수 회장으로부터 개회선언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에 시와창작 46호와 47호 봉정식을 가졌고, 임채화 발행인은 ”날씨가 푸근해서 오늘의 행사를 축하해 주는 듯하다."며 "오늘 행사에는 내외부 인사들 초청없이 우리 회원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특히 임 발행인은 입원중임에도 이날 행사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축사로 나서 심명구 수석 고문은"연말이 되니 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이 생각난다"며 "세월은 빠르게 흘러 연말을 맞는 이 때 한해를 우물 쭈물 보내지 않았나 자성해 본다"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 "오늘 문학상과 신인상을 받는 분들은 금년 한해 뜻깊게 보낸 분들이라 다독, 다작, 다상장하여 우리 문단에 선도하는 큰 별이 되라"고 격려하고 성원했다.

제 47회 시와창작 세종문학대상에서 소설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설가 전정희가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시와창작 세종문학대상에서 소설부문에 소설가 전정희의 <묵호댁>이 수상했다.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종합문예지 시와창작 제47호가 공모한 소설가 전정희  영예로운 소설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작품 소설 <묵호댁>은 젊은이들이 대부분 도시로 떠나 점차 쇠퇴해 가고 있는 평창군 고랭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엄마와 고향의 그리움을 담은 서정적이고 잔잔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 출신 전정희 작가는 최근 소설집 ‘묵호댁’을 새롭게 단장해 3쇄를 출간했으며 지난 2017년 첫 번째 장편소설인 ‘하얀 민들레’로 무원문학예술상 대상을 수상한 전 작가는 2019년에는 중단편 소설 9편을 모은 소설집 ‘묵호댁’ 1쇄를 출간했다.

전 작가는 지난해 두 번째 장편소설인 ‘두메꽃’ 2쇄를 펴내 제17회 세계문학상과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데 이어 10월말 묵호댁 3쇄 발행을 마치고 최근 신간 준비에 들어가는 등 대부분 강원도를 배경으로 고향 사람들의 진한 삶의 모습과 애틋한 정서가 담긴 소설을 집필해 왔다.

한편 매월김시습문학상·세종문학대상에 이어 올해 세계문학 작가상을 수상한 ‘묵호댁’의 소설가 전정희는 새 장편소설 (미제)로 가족애를 그린 다음 따뜻한 작품으로 2월중 발표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제 47회 시와창작 세종문학대상에 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설가 전정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문학상 대상= 문학상/ 신인상 수상자한 작가는 다음과 같다

   -제13회 문학상: 한양수 허 유 심수현 박정석 김숙자 김정해 손태전 김길순 김광옥 강호분

   -제14회 문학상: 여정건 전정희 안광은 이헌렬 박영순 서란희 우영숙

   -46호 신인상: 이용후 최용현

   -47호 신인상: 김성진 이명경 이종란 최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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