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의 산하 디지털융합교육원(원장 최재용)에서는 ‘제7회 인공지능콘텐츠 강사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에는 이승주 강사, 최우수상 윤지영 강사, 우수상 서미화·임영순 강사, 특별상에 모히라 강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경진대회와 달리 짧은 시간이지만 실습을 진행한 강사가 많아 생동감 넘치는 시간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주 강사는 대학병원, 간호학원, 산업보건기관, 보건소 등의 다양한 간호 분야에서 임상, 교육, 산업보건, 코로나 위기 대응 업무를 했다. 캐나다에서는 공인된 LINC instructor로 이민자와 난민들의 캐나다 정착을 도와주는 일을 했다. 이어 현재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취미활동으로 네이버 OGQ, 라인, 모히톡 & 미리캔버스에서 이모티콘 및 스톡 이미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승주 강사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 상은 저의 개인적 능력보다는 디지털융합교육원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주변에 나누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데 함께 나아가라는 의미로 행운의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인공 지능은 현대 생활에서 필수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과 업무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학습과 업무 효율을 증진케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소외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인공 지능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무료 강좌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또한 간호사로서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인공 지능을 활용한 혁신적 접근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유지와 직장 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백의의 천사’ 기질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의 윤지영 강사는 연세대 정경대학원 창업학과, 동국대 기술창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국의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마케팅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네오인비즈 대표이다.
윤지영 강사는 “세상이 AI시대로 급속히 발전해 가고 있는 중심해서 의미있는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시대 변화를 놓치고 있었는데 인공 지능 AI, 챗GPT, 글쓰기 관련해서 다양한 툴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업데이트되는 내용들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올려주셔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기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은 제게 꼭 필요한 긴장감까지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사로 나아가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우수상의 서미화 강사는 피부미용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문가로서 26년간 (주)아모레퍼시픽에서 강사로서 활동했다. 이제 시작한 챗GPT 강사로서 장기간 한 우물을 판 저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내비쳤다.
서미화 강사는 “우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챗GPT는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기에 저는 이를 카카오톡 ‘아숙업(Askup)’이라는 가장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을 통해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노트북과 핸드폰을 연동해 시연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같이 참여 할수 있는 교육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트랜드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학습자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전달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담아 실력 있는 챗GPT 강사가 되겠습니다”라며 기쁨을 함께 했다.
우수상의 임영순 강사는 현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 윤리 전문 강사 및 인터넷 중독상담사, 스마트쉼센타 과의존 예방 강사, MBTI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사회복시사 1급, 보육교사 1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부산평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인재이다.
임영순 강사는 “생각지도 못한 우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2023년의 끝자락에 디지털융합교육원을 만나게 됐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AI 시대가 왔고, ‘이 AI를 누가 잘 다루느냐에 따라 미래를 주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주 만나게 되는 교수님들과 강의 내용들은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AI 도구들과 기능들. 너무나 신기하고 멋진 세상이었습니다. 나도 디지털융합교육원의 강사로서 제가 느낀 새로운 AI 세상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사 첫 시작을 하는 인공 지능 강사지만 더욱 성장하는 강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용기 내어 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학생 모히라 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워낙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합을 벌여 화제가 됐다. 모히라 강사는 디지털융합교육원을 수료한 최초 외국인 강사로 특별상을 받았다.
모히라 강사는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역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번 강사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고 소감을 쓰는 이 시간이 제 인생에서 정말 특별한 순간입니다. 먼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이런 멋진 교육의 기회를 주신 최재용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장님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웠고, 제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저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세계로 안내해 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저의 힘든 한국 생활에서 또 다른 가족이 되어주신 배미주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은 지금 저는 더 큰 꿈이 생겼습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면 제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과 AI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에게 나누고자 합니다. ‘AI 전도사’가 돼 모두가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융합교육원은 오는 17일(일) 수료식과 함께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강사들에게 강사인증서, 상장, 선임연구원 임명장 그 외 수료증을 오프라인에서 전달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융합교육원의 다음 8기는 오는 2024년 1월 7일(일)부터 2월 18일(일) 수료식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비대면으로 ‘제8기 생성 AI 챗GPT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디지털융합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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